술을 좋아하진 않아요.
쓰잖아요.. 저는 미식가니까요!!
(미식이라고 쓰고 초딩이라고 읽지만..)
하지만 달달구리 술은 정말 가~~아끔
생각 날 때가 있더라고요.
주변에는 술 안먹는 사람으로 인식되서
정말 달달한 술 마시고 싶은 날엔
혼술을 하게 되더라고요.
이게 하도~ 공백기가 길다보니
한 번 마시면 폭주하는게 문제이긴 한데..
네, 결론은 어제 폭주했다는 말을
구구절절 써봤습니다 ㅎㅎㅎ
다행이 숙취는 없지만
그래도 술을 마셨으니 해장 하는 것이 인지상정!
실은.. 다이어트 중에 술로 놔버린게
죄책감이 미친듯이 몰려와서
해장 되지만 마음도 몸도 가벼워지는
회복용 식단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ㅎㅎㅎ
숙취에 최고! 깔끔하게 속 풀리는 국물 한 그릇
술 먹은 다음날엔 뭐니 뭐니 해도 국물이 먼저죠.
묵은지의 시큼한 맛 + 콩나물의 시원함 조합은 진짜 말도 안 되게 궁합이 좋아요.
만드는 법 (어렵다면 엄마 찬스!)
팁
묵은지는 꼭 오래된 걸로 써야 깊은 맛이 나요!
해장 느낌 살리려면 후추 조금이랑
청양고추 톡톡 썰어 넣으면 얼큰함 업그레이드됩니다 🔥
(매년 맛있는 묵은지를 제공해주는 엄마 사랑합니다 ㅎㅎ)
부드럽고 담백한 단백질 회복템
입맛 없을 때도 후루룩 잘 넘어가고, 속도 편안해요.
기름기 없이 단백질 충전하고 싶을 때 딱!
만드는 법
팁
전자레인지 용기 위에 랩을 살짝 씌우면 더 촉촉하게 익어요.
기호에 따라 쪽파나 깨 솔솔 뿌려서 마무리해도 좋아요 😊
(이게 은근 간단한데 요리 같아서 먹을 때도 기부니가 참 좋답니다)
술 다음날 당 충전 + 포만감 제대로!
단호박은 GI 지수도 낮고 천연 단맛이라 마음 놓고 먹기 좋아요.
찹쌀가루랑 같이 구우면 쫀득한 식감까지 만족!
만드는 법
(사실 저는 반죽을 미리 만들어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먹고 싶을 때 후루룩 구워먹어요 ㅎㅎ)
팁
기호에 따라 시나몬 가루 살짝 넣으면 디저트 같은 느낌도 나요.
식감은 말랑하고 속은 든든해서 간식처럼 먹기에도 좋아요.
비타민과 섬유질로 몸 정화!
무청이 은근히 숙취에 좋아요. 쌉싸름한 맛이 입맛도 되살려주고요.
시판 김치보다 자극이 덜해서, 속이 예민한 날에도 부담 없어요.
만드는 법 (이건 엄마 찬스!!)
팁
하루 지나면 더 맛있어지지만,
바로 먹어도 아삭아삭 맛있어요.
소금에 오래 절이지 않고 살짝 데쳐서
사용하면 덜 짜고 부드러워요!
해장식의 기본 조합, 소화는 잘 되고 포만감은 높게
밥은 조금만 먹어도 속이 편안하게 채워지는 느낌이 좋아요.
흰쌀보다 현미를 선택해서 포만감 오래가게 구성했어요.
팁
김은 가능하면 재래 시장가서
직접 굽는 것을 사오세요!
옛날에는 엄마가 한장 한장 구워주셨는데..
이게 생각보다 보통일이 아니라 ㅋㅋ
저희 집은 이제 시장에서
직접 구운 김을 사다 먹는 답니다!
💬 오늘의 한마디
술 마신 건 어제의 나지만,
회복은 오늘의 나한테 달렸죠.
가볍게 먹고, 천천히 회복하면서
몸한테도 살짝 사과하고,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내일의 나는 더 열심히 다이어트 식단 해봐야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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