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re my best friend.”
“넌 내 가장 친한 친구야.”
두 소년이 함께한 가장 찬란하고 슬펐던 여름.
《굿바이 마이 프렌드》(원제: The Cure)는
어린 두 소년의 우정과 성장, 그리고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브래드 렌프로와 조셉 마젤로의 섬세한 연기가 빛나는 이 작품은,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가슴 깊이 남는 감동을 선사한다
에릭은 이혼한 엄마와 함께 사는 외로운 소년이다.
어느 날, 옆집으로 덱스터라는 또래 소년이 이사 오고, 두 소년은 친구가 된다.
덱스터는 에이즈에 걸린 불치병 환자이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싸우고 있다.
에릭은 덱스터를 위해 치료약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고, 두 소년은 뉴올리언스로 모험을 떠난다.
이 여정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과 우정, 그리고 성장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자는 동안 이걸(에릭 운동화) 꼭 붙잡고 있어.
만약 네가 잠에서 깼는데 무섭거든 이렇게 생각해봐.
" 잠깐 , 난 에릭의 신발을 잡고 있어."
" 대체 왜 내가 냄새나는 지독한 농구화를 들고 있는거지??"
" 난 지구에 있는 게 틀림없어 "
에릭은 바로 내 옆에 있을 거야"
깊은 밤, 소년은 잠들기가 무섭다.
이대로 잠들어서 영원히 깨지 않을까 봐...
다른 소년은 자신의 냄새나는 농구화를 벗어
친구의 머리맡에 놓았다. 친구가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에릭과 덱스터의 우정은 순수하고 진실되며
그들의 여정은 가장 아름다웠다.
진정한 우정은 시간에 비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결정이 되는 것을
에릭과 덱스터를 통해 알 수 있다.
이미 평온한 잠에 빠진 덱스터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냄새나는 농구화를 품에 안겨주고
친구의 새 구두를 가져간 에릭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
📌 이 글의 이미지는 TMDB, IMDb, KMDB, 네이버 영화에서 참고한 자료예요. 영화 소개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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