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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ched It] 《루시》 리뷰 – 인간의 한계를 넘는 100%의 순간
MIA100
2025. 5. 30. 15:27
“Ignorance brings chaos, not knowledge.”
“무지는 혼돈을 낳지, 지식이 아니야.”
뇌를 100% 사용한다면?!
리욱 베송 감독의 스타일리시한 연출과
스칼렛 요한슨의 매혹적인 존재감이
이 SF 액션을 감각적인 체험으로 만든다.
🎥 About Movie
- 감독: 뤽 베송
- 각본/원작: 뤽 베송
- 주연: 스칼렛 요한슨, 모건 프리먼, 최민식
- 장르: SF, 액션, 스릴러
- 나라: 프랑스
- 개봉일: 2014년 7월 25일
- 러닝타임: 89분
- 관람등급: R (우리나라 기준 청소년 관람불가)
📖 Story
대학생 루시는 타이완에서
우연히 위험한 마약 조직에 휘말린다.
몸 안에 신종 약물을 이식당한 그녀는
약물이 체내에서 퍼지며,
점점 인간의 뇌를 100%까지
활용하게 되는 초인적인 존재로 변화한다.
뇌가 각성되며 시간, 공간, 물리 법칙까지 통제하게 된 루시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지식의 끝에 다가가려 한다.
🎬 Behind
- 스칼렛 요한슨의 매력:
루시는 액션 히어로라기보다 개념적 존재에 가깝다.
스칼렛은 인간성과 비인간성의 경계를 오가는 이 인물을
섬세하고도 카리스마 있게 연기해냈다. - 뤽 베송의 시그니처 연출:
화려한 편집, 빠른 전개, 도시를 배경으로 한 추격전은
그만의 액션 미학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철학적 대사와 몽타주도 인상적이다. - 한국 배우 최민식 등장:
잔혹한 범죄 조직의 보스로 등장하는 그는
말보다 눈빛으로 압도하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프랑스 감독과 한국 배우의 흥미로운 조합이기도 하다.
💭 My Thought
범죄 액션 영화를 기대하고 본다면
당장 뒤로 가기를 누르시길!
《루시》범죄 액션으로 시작하여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로 끝난다.
분명 호불호가 있는 영화이지만,
그래서 더 독특하게 느껴진다.
감정이 사라지고 이해가 전능에 가까워지며
점점 탈인간화 하는 스칼렛 요한슨은
흥미로운 동시에 두려웠고 경이로웠다.
'지식의 끝'을 묻는 영화는
시청각 자극으로 관객을 몰입하게 만든다.
호기심을 자극하지만
개인적 취향은 그저그런..
다만 최민식 아저씨는 한국말로도
미국인들을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 Reason to Remember
- 독특한 서사 곡선: 액션에서 철학으로 자연스럽게 전환
- 스칼렛 요한슨의 초월적 캐릭터
- 시원한 전개와 감각적 편집, 부담 없이 빠져드는 영화
🎬 관련 추천 영화
- 《리미트리스》 – 뇌를 100% 활용하는 약물로 인생이 바뀌는 이야기
- 《트랜센던스》 – 인간의 지성이 기술로 옮겨질 때 벌어지는 일
- 《고스트 인 더 쉘》 – 인간성과 AI, 육체와 정신 사이의 정체성 질문
☑️ 이 글의 이미지는 TMDB, KMDB, 네이버 영화에서 참고한 자료예요. 영화 소개를 위한 용도로만 사용했어요!